부동산 투자 공부방법 효율적으로 하는 법은?
과거에는 부동산 투자 하면 주로 주거용부동산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주거용은 접하기도 쉽고 우리가 항상 거주하는 공간이기도 해 친숙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최근 정부가 다방면으로 부동산 규제를 실시하면서 보다 다양한 유형의 부동산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를 테면 상가나 토지, 공장 등의 부동산 일 것입니다.
하지만 막상 이들 자산에 대한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저도 막막했고, 아직도 막막한 것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케이스가 다양하다보니 손에 잘 안잡힌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칼럼을 통해서 어떻게 부동산투자를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지 공유해 보겠습니다.
1. 부동산 투자 관련 책을 3권 이상 읽는다.
제가 상가 투자 공부를 하기 위해 부동산 사무소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제가 보던 상가는 6층 복합상가로 5,6층에는 병원과 학원이 주로 입점해 있었고 3,4층에는 공실이 많았습니다. 1층에는 따로 약국이 있었는데, 3,4 층에 약국을 추가 입점 시키면 더 높은 수익이 가능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약국을 입점시킬 상가를 본다고 부동산 사장님께 여쭤봤는데, 그 때 되돌아온 답은 “당신, 부동산 투자 초보지?” 라는 답변이었습니다. 무슨 말인즉슨, 집합건물(상가)은 관리규약이 있기 때문에 중복된 업종을 자유롭게 입점시킬 수 없다는 이유 때문이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상가투자를 물어보느냐는 반문이었습니다.
여기서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아무리 현장이 중요하다고 할지라도 기본적으로 대화가 가능할 정도의 지식은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을 위해서 부동산 투자를 마음먹었다면 최소한의 책은 읽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2. 임장을 많이 다녀라.
1번에서 부동산 지식을 쌓기 위해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씀드렸지만, 부동산 투자는 단순히 책을 읽는데서만 끝내면 안됩니다. 책 내용을 토대로 다양한 지역의 임장을 다녀야 합니다. 처음 임장 때는 부동산 사무소에 들어가 문의 하는 것도 떨리고 무섭겠지만, 한 번, 두 번 가게 되면 어느덧 익숙해져 있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장에 방문하면 유동인구의 실태와 예상치 못했던 다양한 이슈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건을 보는 안목을 보다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급매 물건이나 현장 분위기도 확인하실 수 있어 보다 정확한 투자가 될 것입니다.
3. 소액으로 경험해봐도 좋다.
부동산 경매정보지를 유심있게 관찰하다보면 적게는 몇 십만원 정도의 물건이 나오기도 합니다. 제가 보았던 가장 인상깊었던 물건은 강원도 지역 도로 일부가 나온 것이었습니다. 그 때 감정가가 13만원이었는데, 물론 13만원도 서민에겐 부담스러운 돈이지만 경험 삼아 진행해 보아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많은 분들이 부동산 투자를 하려면 거액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도 깨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처음 매매 대금을 납부할때는 자기 비용이 필요하겠지만, 부동산 투자는 대출이 필수적입니다. 대출과 전세금을 이용하면 처음에는 많은 돈을 납부하는 것처럼 보여도 실질적인 투자금액이 얼마 들지 않을 수 있습니다.
4. 고수들은 어떤 물건을 보는지 관찰한다.
요즘은 유튜브가 매우 잘 발달되어 있어서 다양한 정보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떤 채널에서는 고수들이 관심있게 살펴보고 있는 부동산 매물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단순히 해당 물건을 공부한다기 보다는 어떤 관점으로 투자 대상을 물색하는지 배운다는 마음가짐으로 시청한다면 충분히 투자 안목을 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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